[미트윌란 VS 리버풀]

 [미트윌란 VS 리버풀]

D조 4위(1무 4패 3득점 12실점)다. 직전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차전(vs 아탈란타, 1-1 무)에서는 이탈리아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잔여 일정에서의 성적과는 별개로 조 4위가 확정됐다. 조 1위를 확정 지은 리버풀만큼이나 이들에게도 이 일정은 큰 의미가 없다. 주력 옵션들보다는 경험이 필요한 신예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그래도 시스토(AMF), 마빌(AMF), 카바(FW) 등 침투에 능한 첨병들을 축으로 홈 일정을 준비할 가능성은 있다. 주로 측면에서의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PK 박스로의 볼 투입을 꾀하는 전형적인 선수비-후역습 위주의 운영 플랜을 선호한다. 다만 리버풀의 측면 속도 경쟁 능력을 고려할 때, 양질의 공략이 가능할 지는 의문. 앞서 치른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경기에서 허용한 8실점 중 6실점(전체의 75%)이 후반 실점일 정도로 후반 초반 이후의 대응이 아쉽기도 했다. 참고로 미틸란트는 지난 9회의 유럽 대항전 홈 일정에서 3승 2무 4패로 고전 중이기도 하다.

이미 D조 1위(5전 4승 1패 9득점 2실점)를 확정지은 상황이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차전(vs 아약스, 1-0 승)과 주말 일정(vs 울버햄튼, 4-0 승)에서의 선발 라인업이 사실상 같았다. 존스(MF), 윌리엄스(DF) 등 신예 자원들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사실상 현 시점 클롭 감독이 꺼낼 수 있는 100% 주력 라인 업이었다. 이미 조 선두가 확정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은 큰 의미가 없다. 이 일정은 철저히 쉬어 가는 일정이 될 공산이 크다적절한 시점에 복귀한 아놀트(DF)와 직전 일정에서 100% 휴식을 보장받은 미나미노(FW), 교체 출전에 나섰던 조타(FW)나 부상을 극복한 케이타(MF) 등도 출전 가능성은 높다. 최악의 경기력으로 뭇매를 맞을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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