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아약스

주중 포르투나 시타르드와의 KNVB컵 8강전에서 4-1로 승리를 거둔 페예노르트.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필승의 의지를 보여줬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수비수들이 대거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다만 리그에서는 최근 3경기 1무2패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주포 FW 요르겐센이 부상에 시달리며 주포의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승점 36점을 얻는데 그치며 PSV,아약스와 함께 빅3라고 불리기에는 손색이 있다. 원정에 나서는 아약스. 헤렌벤과의 KNVB컵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주말 리그에서 4-4 무승부를 거둔 아쉬움을 제대로 갚아줬다. DF 타글리아피코의 부상 공백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가운데 MF 타디치,지예흐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되기는 했지만 이번 여름까지 아약스를 지킬 MF 데 용과 DF 데 리흐트 같은 신예들의 농익은 활약도 이번 시즌 아약스의 강력한 무기가 되어주고 있다. 더불어 페예노르트 상대로는 최근 맞대결에서 4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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