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vs LA 다저스]

애틀랜타는 마이애미와의 2연전에서 1승1패를 주고 받았다.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는 팀타선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2차전은 타선이 아쉬웠다. 그래도 프리먼이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이어간점과 컬버슨이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이어간점은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알비스의 복귀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컬버슨의 활약을 고려한다면 괜찮은 타선 흐름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하루의 휴식이 있었다는점도 체력적인 여유를 가질수 있겠다. 워싱턴과의 2차전이 우천 취소되며 최근 휴식을 취할수 있는 상황을 가졌다는점은 불팬진이 불안감을 가지고있는 상황인만큼 불팬진에서 힘을 주는 투구내용을 보일수 있다는점에서 애틀랜타가 기대감을 가질만한 부분이다.

이번 경기 선발은 아니발 산체스가 나선다. 이번시즌 13경기 5승2패 2.76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좋은 호투를 이어가고있는 산체스는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는 6경기 1승1패 1.99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호투를 보인것에 비하여 상당히 승운이 없었던 산체스인만큼 산체스 스스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줄 필요성이있다. 산체스가 이번시즌 강점을 보이고있는것은 커터의 활용도가 상당히 좋다는점이다. 커터와 싱커를 통하여 만들어내는 땅볼 비율이 과거 플로리다시절의 모습을 연상케하고있다. 베테랑인 산체스는 자신의 좋은 구종을 적절하게 살리는 피칭을 하고있는데 구사비율이 높지 않은 커브가 중간중간 타이밍을 뺏는데도 효과적인 모습으로 맞춰잡는 피칭과 함께 삼진 능력도 괜찮다는점이 강점이다. 다저스를 상대로 이번시즌 이미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된 좋은 기억을 가지고있는만큼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LA다저스는 필라델피아와의 3차전에서 패하며 루징시리즈가 되고 말았다. 뷸러가 5실점으로 무너지며 선발 대결에서 앞설수 없었다는점이 LA다저스이 경재력을 떨어트렸다. 타선에서는 피더슨과 베르두고가 멀티안타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체력을 아끼는 라인업을 가져간 LA다저스는 타선 경쟁력을 끌어내지 못하였다. 먼치가 홈런을 기록하며 활약을 보였다는점 정도는 반갑다. LA다저스로서는 마차도의 합류로 타선 흐름이 좋을것으로 보였지만 마차도가 기대보다는 타선 흐름이 좋지 못하다는점이 아쉽다. LA다저스가 안정감을 보이기 위하셔넌 캠프이 활약 역시 필요해 보인다. 아무래도 다저스의 불팬진이 완벽한 상황이라고 볼수 없는만큼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진다면 앞서 보여준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리치 힐이 나선다. 이번시즌 13경기 3승4패 4.26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리치힐로서는 부상여파로 이번시즌 출전빈도가 낮았고 아무래도 매경기 부상여파를 조심해야하는 상황인만큼 선발로 나서더라도 베팅하기에는 불안감을 가지고있다. 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6경기 1승1패 3.86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시즌보다는 원정 경기에서 안정감을 보이고있다는점정도는 반가운 부분이다. 하지만 타선 약점을 보이는 팀들에게도 4실점을 내주는등 홈런으로 무너진 경기들이 많다는점은 문제점이다. 애틀래타를 상대로는 지난시즌 6.이닝 2실점으로 홈에서 승리를 거둔 전력을 가지고있는데 나머지 상대전적은 컵스시절까지 올라갈만큼 과거인만큼 큰 상관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를 상대로 통산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점 정도는 호투를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하루 휴식을 취한 애틀랜타로서는 불팬진이 전력 투구를 가져갈수 있다는점이 긍정적이다. 산체스가 이번시즌 커터의 활용을 통하여 좋은 경쟁력을 보이고있는만큼 리치힐과의 대결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점에서 애틀랜타가 유리함을 가져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타선의 집중력 역시 최근 프리만을 중심으로 알비스가 복귀하는만큼 애틀랜타가 충분히 해볼만한 흐름을 만들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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