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디트로이트

토론토에게 대패한 마이애미는 4연승이 멈췄다. 폭발한 상대 3점을 막지 못한 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다행히 최근 기세는 좋은 편이다. 부상자들이 거의 다 돌아온 상황. 로스터는 더욱 탄탄해졌다. 고란 드라기치의 복귀로 포인트가드진도 안정을 찾은 상황. 공격 조립도 뛰어난 편이다. 저스티스 윈슬로우가 리딩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득점, 수비에 더 신경을 쓸 수 있게 된 것도 긍정적이다. 지난 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하긴 했지만 켈리 올리닉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 드웨인 웨이드도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인사이드를 제어할 수 있는 하산 화이트사이드, 뱀 아데바요의 골밑도 든든하다. 

브루클린에 대패한 디트로이트는 공격이 아쉬웠다. 5연승이 멈췄는데 최악의 경기력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지난 경기에서 단 75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야투 성공률이 역대급으로 좋지 않았는데 3점슛이 터지지 않을 때 답답해지는 약점이 반복됐다. 더구나 마이애미의 골밑은 아주 탄탄한 편.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공격력도 훌륭한 편이다. 원정에서 주축 선수들이 부진한 디트로이트 입장에선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둔 마이애미의 골밑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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