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vs 콜로라도]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는 우투 잭 그레인키가 나선다. 이번시즌 20경기 10승5패를 기록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애틀랜타전에서 7.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잭그레인키는 여전히 구속이 저하된 상태이지만 다양한 구종과 함께 좋은 제구력을 통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시즌초에 비하여 볼넷의 비율이 안정적으로 변하였고 삼진의 능력은 증가하였다. 홈런의 허용으로 고전하는 경기들도 있었지만 주자를 허용한 이후의 홈런을 허용하지 않고있다는점과 최근 5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하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있다는점이 강점이다. 콜로라도를 상대로 이번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1승을 챙겼다. 쿠어스필드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타선의 도움을 얻어 승리를 거두었고 홈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의 득점지원은 3.60점으로 좋은것은 아니다. 콜로라도를 상대로는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르메휴 파라와 스토리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핵심 타선인 아레나도에게는 .264의 피안타율로 경쟁을 해볼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일단 핵심 타선들에게 피안타율이 높다는점은 그레인키가 실점을 이어가는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가 앞선경기 승리를 끌어낼수 있는 경기에서 패배를 하며 2연패로 콜로라도의 타선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인만큼 타선경쟁력보다는 투수력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상황인만큼 그레인키의 호투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콜로라도의 선발투수는 우투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나선다. 이번시즌 12경기 3승2패를 기록중이다. 센자텔라는 불팬으로 나선 경기들이 많았지만 전반기 마지막 2경기에서 다시 선발의 기회를 얻었고 마지막 선발 경기였던 시애틀 원정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샌자텔라는 홈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투수이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7경기 1승2패 7.20의 방어율로 약한 모습이다.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1승2패 7.20의 방어율로 약하였다. 애리조나와는 선발보다는 불팬으로의 맞대결이 많았는데 선발 경기에서는 5이닝 9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로는 골드슈미트에게 1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4할의 피안타율로 약하였고 오윙스와 매티스 존제이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 상대전적이 많지 않다는점은 센자텔라가 의외의 호투를 보여줄 가능성이 추분하지만 골드슈미트에게 장타 허용이 많았다는점은 고전을 이어갈만한 부분이다. 콜로라도는 이미 이번시리즈 위닝시리즈를 확보하였기에 부담이 없는 경기이다. 시리즈중 3차전에서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불팬진의 소모를 아끼는 경기를 치룰 가능성이 높다. 타선이 1.2차전처럼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관리를 들어가는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는 스윕을 면하기 위해서 투수력이 필요하다. 때마침 그레인키가 선발로 등판한다는점은 애리조나의 투수력이 경쟁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그레인키가 장타에 약점을 보이기는 하지만 콜로라도의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충분한 경기이다. 타선 대결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레인키가 이끄는 애리조나가 시리즈 스윕을 면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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