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브루클린은 직전경기였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2점 차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한창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슬럼프에서 벗어나면서 공격 효율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캐리스 르버트를 주전이 아닌 벤치로 돌리면서 전체적인 생산력이 좋아졌고 에드 데이비스, 자렛 알렌이 나서는 인사이드 위력도 괜찮은 편이다. 디트로이트가 자랑하는 트윈타워를 막아내기에 충분한 높이, 물량을 가지고 있다. 디앤젤로 러셀, 스펜서 딘위디는 디트로이트 1선에 완벽한 우위를 점한다. 

디트로이트의 분위기도 뜨겁다. 최근 12경기에서 10승을 따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무섭게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틀 연전이 주는 부담은 상당히 큰 편이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레지 잭슨이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데다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도 여전히 큰 편이다. 슈터들을 대거 보강했지만 여전히 인사이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브루클린이 자랑하는 스페이싱을 활용한 공격도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 홈에 비해 원정 승률도 현저히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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