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케츠의 홈구장인 도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샬럿 호네츠와의 만남이다. 휴스턴은 8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내심 서부 컨퍼런스 3일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 댈러스 매버릭스를 1점 차로 꺾은 가운데 샬럿이라는 비교적 어렵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딱히 부정적인 이슈는 없다. 케네스 퍼리드가 부상을 딛고 돌아올 예정. 덕분에 100% 전력도 되찾았다.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틀 연전이 주는 부담이 적지 않지만 크리스 폴, 제임스 하든이 건재한 이상, 휴스턴의 백코트 경쟁력은 샬럿을 압도한다. 홈 성적도 준수하다.  샬럿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은 편. 지난 10경기 성적도 3승 7패에 불과하다. 켐바 워커를 도울 만한 2~3옵션의 부재가 너무 크다. 여러 윙맨들이 번갈아 나서고 있지만 죄다 기복이 심한 데다 빅맨 포지션의 부재도 아쉽다. 마빈 윌리엄스, 코디 젤러,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로는 페인트 존 돌파에 능한 휴스턴 슬래서들을 막아내긴 어렵다고 봐야 할 것이다. 5할 승률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원정 성적도 형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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