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 MLB분석 밀워키 VS 시카고컵스

밀워키

지난 수요일 경기에서 테임즈의 3점 홈런 포함, 난적 그레인키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입니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에서의 득점이 시원스럼지 않은 것이 가장 큰 고민인것같습니다. 그나마 컵스 상대로는 홈에서 펼진 6번의 맞대결에서 총 37득점을 올리며 승부가 되는 편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헤이더의 피로도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체이스 엔더슨이 선발투수로 나섭니다. 지난 31일 컵스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홈경기에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최근 홈에서의 투구, 그리오 컵스상대로의 홈 경기를 고려한다면 5이닝 2실점 내외가 기대치가 될듯 합니다.

시카고컵스

지난 수요일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3방포함 6점으로 완파한 컵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갈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그리오 올 시즌 밀워키 원정에서 팀 타율 0.223은 꽤 심각한 문제가 될듯 합니다. 그나마 살아나고 있는 불펜은 접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호세 퀸타나가 선발투수로 나섭니다. 지난 31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퀸타나는 8월 한달동안 4승1패 2.02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밀워키 상대로 홈에선 강한데 원정에서는 2경기동안 7.2이닝 11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종정리

선발 맞대결에서 체이스 앤더슨이 우위를 점할것입니다. 호세 퀸타나가 기본적인 성적에서 앞서기에 시카고컵스가 정배당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호세 퀸타나가 워낙 원정 등판에서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밀워키 타선의 장타가 터지며 리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까지 밀워키 원정에서의 성적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밀워키의 불펜 또한 잘 막아내고 있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변수도 적습니다.

결론, 밀워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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