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LG

KT위즈는 지난 경기 초반에 페게로의 3타점 적시타가 파울라인 안쪽으로 겨우 들어오면서 운 나쁘게 빼앗긴 것이었고, 그 이후에 타자들이 쫓기듯이 타격을 하면서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하지만 강백호가 터지지 않을 때 팀 전체 타선이 흔들린다는 점은 분명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박경수를 제외하면 정타를 친 선수를 거의 찾기 힘들 정도였다. 이번 KT 위즈 선발 투수로 김민수가 등판할 예정입니다. 지난 2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5.2이닝 동안 2 실점을 거두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최근 이닝 소화에서의 문제는 있지만 지난 5경기중 4경기에서 3실점 이하 경기를 하고 있다. 직구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선수인데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직구 피안타율이 3할이 넘었기 때문에 3경기에서 6.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5.1이닝 동안 4실점이었다.

LG트윈스 이천웅과 오지환이 둘 다 타격감이 괜찮았고, 안타 갯수는 6안타에 불과했지만 정타가 많이 나왔던 경기였다. 특히 LG는 테이블세터진이 둘 다 본인의 몫을 했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 오지환은 무려 4출루를 하기도 했다. 현재 내, 외야의 수비가 완벽하기 때문에 저득점 경기에서 더 유리하다. 이번 LG 트윈스 선발 투수로 차우찬이 등판합니다. 지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계속 연승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피칭 내용이 계속 꾸준하다는 점은 주목 할 만하다. 특히 경기 내내 타자와의 볼카운트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은 앞으로의 경기도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여전히 홈/원정의 성적이 평균자책점 3.71/5.37로 차이가 크지만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최근 2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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