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대한민국 1부 2위 / 무승승패승)

전남의 강점은 에너지레벨. 특히 올 시즌 후반 득점력이 경기 당 1.23골을 넘길 정도로, 어린 선수들이 후반전에서도 공격과 수비의 전환 속도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순간에서의 강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전남이 늘 공세적인 편이고, 11경기 무패를 기록하던 시기에도 무실점 경기는 한 번 뿐. 되도록 공격과 다득점 양상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 결장자 : 유지하(DF / B급)

⦁ 이랜드 (대한민국 2부 4위 / 패승승패승)

중원에서 공을 굴려주고, 공격적인 역할을 하는 카즈키의 활약이 남다르다. 다만 이랜드의 문제는 수비. 특히 오스마르와 김오규 두 노장의 플레잉타임이 상당히 긴데, 이 때문에 이 두 선수가 후반전에 보여주는 안정감을 장담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특히 공을 잡고 풀어가는 빌드업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게 되면 이랜드의 수비는 급격하게 흔들리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을 것.

- 결장자 : 실바(FW /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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