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06:00 [ 템파베이 VS 버팔로 ]

4월 11일 06:00

[ 템파베이 VS 버팔로 ]

템파베이는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바실레브스키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선방하며 잘 싸워 줬지만, 상대 보스턴의 골리도 막강했기에 공격에서 앞서나가는 것이 쉽지않았던 지난 경기였습니다. 그로인해 3연패에 빠졌고 4월이 분위기가 좋지 못합니다. 이번 상대는 버팔로인 만큼 공격에서 조금더 나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이 위안입니다. 스탐코스가 지난 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꾸준히 득점 포인트를 올려주고 있고, 톰슨도 분명히 분전하고 있는 최근 양상입니다. 골리에서 강점을 보이지 못하는 팀은 분명히 뚫어낼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평균 3점이 넘는 실점률을 가지고 있는 두명의 버팔로의 골리를 상대로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가져갈 준비를 하고 있는 템파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버팔로는 일정이 야속합니다. 최근 6경기를 위니팩과 내슈빌 원정, 그리고 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를 2번씩 만나며 말도안되는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캐롤라이나를 한차례 잡아내는 이변을 보인 것은 대단했지만, 원정 경기에서 힘이 그대로 빠지며 2연패를 기록중인 버팔로입니다. 거기에 이번 경기도 분위기가 좋진 않지만 강팀 템파베이를 상대해야하는 버팔로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앤더슨이 선발골리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고 바실레브스키를 상대로 비슷한 기량을 보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쿠체로프가 득점에서 힘을 내주고는 있고, 스키너와 톰슨도 분명 최근 공격에서 힘을 쓰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실점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이번 원정경기도 많이 힘들어질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 없는 듯 합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두팀은 이미 두차례 맞대결을 가져갔고 버팔로의 홈에서 경기가 모두 치뤄지며 많은 득점이 기록된 일방적 승리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분명 전력에서 템파베이가 확실히 앞서는 경기가 될 가능성은 높습니다. 스탐코스와 쿠체로프 외에도 득점자원은 분명 다채롭고 골리의 시즌 성적만 보더라도 확실히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템파베이도 최근 디펜스에서 허술한 모습을 보이며 바실레브스키가 꽤 많은 실점을 기록했고, 버팔로의 핵심 공격수들도 득점이 식어있지는 않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승패로의 접근보다는 두팀의 치고받는 싸움을 예상해 오버로의 접근을 가져가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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