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W vs 시애틀
시카고W vs 시애틀
화삭 선발은 빈스 벨라스케스, 시애틀은 맷 브래쉬가 나선다. 벨라스케스는 3승 9패 6.30의 방어율, 브래쉬는 빅리그 데뷔전에 나선다.
벨라스케스는 오랜 기간 몸담았던 필라를 떠나 이제 화이트삭스의 선발로 나선다. 랜스 린과 스티버에 이어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지올리토가 부상으로 2주 정도를 빠질 것으로 보이기에 그가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커리어 내내 평균 구속 95마일을 상회하는 패스트볼을 던진 파이어볼러인데 확실한 결정구가 없었기에 이도저도 아닌 투수였다. 그래도, 패스트볼 만으로도 빅리그 선발 자리를 따낸 선수기에 슬라이더만 잘 들어가면 의외로 호성적도 기대할 수 있다.
브래쉬는 23세의 우완 투수로 시애틀과 빅리그가 모두 주목하는 루키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6승 4패 2.31의 방어율을 기록했는데 지금 당장 빅리그에서도 통할 구위라는 평이다. 이닝당 탈삼진을 1.4개 이상 잡아냈는데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이미 완성형이고 특히 무브먼트가 좋기에 종속에서 강점이 있다. 경험이 쌓이면 레이와 곤잘레스등 시애틀 선발진을 받쳐줄 하위선발이 될 것이다.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타선에서는 화삭이 빅리그 최고 수준이기에 앞서는게 사실이다. 클러치에서 누구보다 강한 아브레유가 있고 로버트와 앤더슨등 테이블세터진도 막강하다. 그러나, 마이너 레벨에서 최고 활약을 했고 시범경기에서 충분히 가능성을 보인 낯선 루키 상대로는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 벨라스케스는 여전히 패스트볼 위주의 피칭을 하기에 시애틀 중심타선이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화삭이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
추천 - 시애틀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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