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독일 분데스리가 < 프랑크푸르트 vs 호펜하임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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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는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바르셀로나전 총력전(3-2)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현재 리그 10위, 7위 쾰른보다 승점 7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앞으로 4경기밖에 남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리그를 통한 유럽 대항전 진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아무래도 다음 주중에 펼쳐질 웨스트햄과의 유로파 준결승 1차전(원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해서 1.5군을 가동하지는 않겠으나, 주전 3-4명이 벤치로 내려오게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듯. 물론, 대체 불가능한 자원들인 주포 FW 보레(7골 4도움), 에이스 MF 코스티치(4골 8도움)는 선발 출격이 유력할 전망이다. MF 소우(2골 3도움)는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DF 렌츠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소우의 빈자리는 경험 많은 MF 로데가 제 몫을 다해주고 있어 그리 큰 타격처럼 보이진 않는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유로파 토너먼트전 직전이나 직후의 리그전에서 비기거나 패하는 빈도가 높았다는 점, 올 시즌 리그 홈경기에서 의외의 부진(4승 5무 6패)을 겪고 있다는 점이 보다 큰 걸림돌로 다가온다. 반면 호펜하임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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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은 꼴찌 퓌르트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3월 이후 또 다시 줄부상 악재가 발생했음은 물론, 에이스 FW 크라마리치(4골 8도움)를 필두로 한 공격진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현재 순위 8위, 7위 쾰른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유럽무대 진출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는 상태지만, 막판 스퍼트에 다시금 발동을 걸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설상가상으로 중원의 핵 MF 바움가르트너(6골 2도움), 주전 DF 카데라베크, 리차즈는 부상 및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반면 코로나에서 회복한 MF 가이거, 루디는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다. 스리백 라인은 그래도 포그트-악포구마-누후가 커버할 수 있는 반면 강팀 상대로 필수적인 바움가르트너 결장 공백이 상당히 뼈아프게 다가온다. 후반기 들어 클러치 상황에서 극강의 해결사적 기질을 발휘해 왔다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2무 8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선 내리 3연패를 당하는 등 취약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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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프랑크푸르트: MF 소우(주전/부상), DF 두름(백업/부상), GK 라마이(백업/부상).

호펜하임: MF 바움가르트너(핵심전력/징계), 그릴리취(주전급/부상), 존(백업/부상), DF 비차크치치(주전/부상), 카데라베크(주전/징계), 리차즈(주전급/부상), 휘브너(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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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프랑크푸르트의 6:4 우세를 예상. 다음 주 유로파 준결승 1차전 일정 부담이 큰 대신 이번 주 주중경기가 없었던 프랑크푸르트다. 호펜하임이 프랑크푸르트 상대로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약세를 보여 왔다는 점, 공격진의 최근 폼이 좋지 못하다는 점, 주력 3인방 이탈 여파가 뼈아프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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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프랑크푸르트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3.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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