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19:00)
전주 KCC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19:00)
전주 KCC는 직전 경기에서 원주 DB와 8위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겨룬 끝에 85대 79로 제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페인트존 득점보다는 외각이 좋았던 전주 KCC였습니다. 이날 이정현 선수는 단 10분,라건아 선수는 18분만을 활약하며 출전시간은 조율받았고,벤치의 기용이 많았습니다. 부상에 있던 선수들도 전혀 무리를 시키지 않았고그렇다보니송교창 선수도 아얘 경기를 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를 이근휘 선수와 서정현 선수가 너무 잘 매워줬습니다. 이근휘 선수는 외각에서 7개중 4개를 넣으며 슈터로서의 포지션으로 활약했고,서정현 선수가 23분동안 11득점으로 제역할을 했습니다. 결국 리바운드를 통해 세컨찬스를 잘살려 집중력을 발휘한 전주 KCC가 근소한 우위를 보였던 경기였습니다. 다만 턴오버가 많았던 점과 주전 선수들의 상당수가 부상에 있고,출전가능한 라건아 선수와 이정현 선수 그리고 전준범 선수까지 모두 출전 시간을 조율받고 있다는 점에서 벤치들의 활약에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전주 KCC의 시즌 막바지 경기의 양상입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두팀의 상대전적을 통해 살펴보면,이번 시즌 전주 KCC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 이번시즌 최다 실점 경기를 펼치며 불명예 기록을 떠안았고, 전주 KCC가 6강싸움에서 전격적으로 멀어지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입니다. 당시에도 무려 116득점을 올리며 가공할만한 위력을 보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인데,핵심은 외각이었습니다.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전현우 선수가 100%의 외각 성공률을 보이며 팀 전체에서도 무려 48%의 외각 성공률을 기록해 17개의 성공으로 51득점을 3점으로만 올렸습니다. 즉 이번 경기에서도외각에서 얼마나 해주느냐가 경기 결과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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