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세 (리그 7위 / 패무무패패)

2022년에 1승밖에 거두지 못할 정도로 흐름이 가라앉은 상황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승점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장점은 있으나 현재 페이스는 유럽 대항전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홈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서는 빈도가 높지만, 템포를 늦추며 지공을 추구하는 팀은 아니다. 빠르게 라인을 올리며 속도를 위해서 롱볼을 사용하는 빈도도 제법 되는 팀이다. 최대한 빠른 템포로 전방의 오펜다(F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프레데릭센(FW / 최근 5경기 0골 0도움)에게 공을 전달하는 것이 플랜. 다만 라인을 내리는 상대에게는 역습 전술이 통하기 어렵다는 점과, 최근 프레데릭센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캄뷔르의 약점인 세트피스를 공략하는 방법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비테세의 세트피스 득점도 9골로 적은 비중은 아니다. 다만 어느 방법이든 다득점 가능성이 높은 방법은 아닐 것이다. 뒷공간에 대한 고민은 남아있다. 빠르게 라인을 올리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뒷공간이 비는 상황이 발생한다. 캄뷔르가 다이렉트한 공격으로 뒷공간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재미를 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다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성향이 강한 원정에서 오히려 실점이 줄어드는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역습 저지를 위해 파울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캄뷔르도 세트피스에서 8골을 득점하고 있어,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캄뷔르 (리그 11위 / 승패패패패)

최근 4연패로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 트벤테와 아약스라는 까다로운 상대가 있기는 했으나 고어헤드와 네이메헌에게도 패배하는 등 자신들보다 아래 순위의 팀을 상대로도 고전하고 있다.다이렉트한 역습을 주로 사용하는 팀이다. 롱볼 의존도도 굉장히 높으며 뒷공간을 열어두는 팀에게는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비테세가 홈에서 라인을 올리며 경기를 주도하는 성향 임을 고려하면 전술이 먹히기 딱 좋은 상황이다. 다만 ‘최다 득점자’ 보에레(FW)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울드리키스(FW / 최근 5경기 0골)라는 대체자가 있기는 하나 최근 5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던 보에레와 비교하면 폼이 확연하게 차이 나는 상황이다.수비 문제는 굉장히 두드러지는 상황. 특히 세트피스에서의 실점이 리그에서 가장 많다. 이 때문에 기대 실점보다 더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기대 실점 역시 2골에 육박하는 것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수비진의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옳다. 참고로 캄뷔르는 리그에서 유이하게 60실점을 돌파했으며 최근 3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코멘트

비테세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다. 캄뷔르는 최다 득점자가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며, 수비력을 비교했을 때도 비테세가 비교 우위다. 비테세의 플랜이 라인을 내리는 성향의 팀에게는 효과가 반감되는 면은 있으나, 세트피스라는 옵션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비테세도 뒷공간과 파울로 인한 세트피스라는 단점은 가지고 있다. 다득점 페이스는 유력하다.

◈추천 배팅

[[승패]] : 비테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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