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FC LA갤럭시 분석 10월21일 MLS 스포츠중계

LA FC (미국 서부 1위 / 패무승승패)

리그 막바지에는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있던 편. 그래도 시즌 전반적으로는 공수 밸런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해 있었고, 플레이오프를 진출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공격진에서는 ‘스타플레이어들의 ’분전이 눈에 띈다. 역시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라리가 출신의 벨라(RW).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별다른 결장 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홈에서는 점유율유지가 전반적으로 잘 되는 모습으로, 풀백들의 전진도 별다른 장애가 없다. 전방에서의 수적 우위도 꽤 쉽게 만들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홈에서의 높은 점유율은 수비 안정감으로 이어지는 중. 평균 점유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원정에서는 경기당 한 골이 넘는 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홈에서는 17경기 15실점으로 실점 제어 능력이 더 좋아지는 편. 올 시즌 필라델피아에 이어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는 데에는 홈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상대에게 가는 공격 찬스를 최대한 제어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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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시라디(RW /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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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갤럭시 (미국 서부 4위 / 승승무승승)

리그 마지막 5경기에서 모두 패하지 않으면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최고조의 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해당 5경기에서 12득점 5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밸런스가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할 만 하다.

LA갤럭시는 수비보다는 공격에 강점이 있는 팀. 압박 횟수는 전방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상당히 잦고, 전통적으로 1선에는 ‘슈퍼스타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번 시즌에도 치차리토(FW)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해주었다. 지난 시즌에는 치차리토가 부상이나 경고 누적 등으로 인해 빠졌을 때에는 득점력 난조가 상당히 심했지만, 올 시즌에는 요베티치(FW)가 치차리토의 역할을 어느정도 분배하면서 치차리토의 공백이라는 단점도 충분히 메워주었다.

다만 전방에서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후방 불안은 다소 심한 편. 풀백들의 공격 가담이 많기 때문에 측면 뒷공간도 상당히 많이 허용하고 있고, 이를 노리고 상대도 자신들의 진영에서 압박을 강하게 걸면서 역습으로 나서는 플랜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LA FC가 대놓고 역습을 주무기로 삼는 팀은 아니지만 기동력이 뛰어나고, 다채로운 공격 루트를 가지고 있는 만큼 LA갤럭시도 방심은 금물이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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