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 VS 발렌시아]
레반테는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개막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상대 역습에 허점을 노출했을 뿐, 전반적인 경기내용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라 리가 정상급 드리블러로 손꼽히는 MF 모랄레스, 최고의 오른발 킥력을 자랑하는 MF 바르디의 초반 폼도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는 평이다. 이번 주말에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임대 영입한 FW 마요랄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인 만큼 공격진에 나름의 기대치를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DF 코케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아쉽게 됐다. 주장 DF P.로페스 혹은 멀티 DF 체마가 우측 수비를 책임지게 될 듯. 발렌시아와는 전통의 라이벌 관계로, 최근 더비매치 전적은 1승 1무 3패로 레반테의 열세다. 단, 홈에서는 2011-12 시즌 이후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있다.
발렌시아는 에스파뇰 원정에서 여러모로 실망스런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0-2 완패를 당했다. AT와의 홈 개막전에선 1-1 무승부를 이끌어냈지만 지난 시즌 팀을 4위로 추락시켰던 '원정 고질병'은 여전히 보인다는 평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 맨유, 영 보이스와 함께 죽음의 H조에 편성된 만큼 조별 라운드 통과를 위해선 원정 경쟁력을 올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이적시장 막바지에 PSG로부터 에이스 FW 게지스를 귀환시켰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단, 이번 원정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소식. 핵심 MF 콘도비아, DF 가라이도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만큼 전력누수 여파가 결코 가볍지 않아 보인다. 콘도비아의 백업 MF 코클랑 역시 부상 중임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멀티 MF 바스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위치를 옮기고 '월드컵 스타' MF 체리셰프가 첫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재현해줄지 여부는 두고봐야 할 듯. 레반테 원정에선 2011-12 시즌 국왕컵 3-0 승리 후 1무 4패로 징크스에 가까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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