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마커스 스트로만(4승 8패 5.27)이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18일 양키스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뒤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 보름의 휴식을 가졌던 스트로만은 일단 손가락 상태는 괜찮은 편이다. 특히 앞선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에르난데즈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충분히 홈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불펜 소모를 단 1명으로 줄인것도 전날 거둔 최대의 소득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인 스타넥(2승 3패 2.77)이 오프너의 선발로 등판한다. 1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스타넥은 최근 오프너보다 일반 구원으로서의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토론토 상대로는 워낙 강한 투수라 오프너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카라스코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호조가 가히 놀라울 정도다. 그러나 불펜이 막판에 흔들리면서 4점을 내준건 이번 경기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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