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vs 토리노]
인테르는 사수올로 원정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하며 최악의 시즌 출발을 알렸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병행을 위해 한층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하는데엔 성공했지만 정작 미드필드진의 약점은 해소하지 못했다는 평가. MF 하피냐 완전 영입을 포기한 대신 MF 나잉골란을 데려오는 수확을 거뒀지만 안정적인 탈압박과 패스로써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없는 상태다. MF 발레로는 완전히 노쇠했고, MF 마리우는 실패작으로 판명난 만큼 MF 모드리치 영입에 실패한 것이 매우 뼈아프게 다가온다. 사수올로와의 개막전 당시 철퇴 한 방에 패한 것이 아니라 중원 싸움에서 뚜렷한 열세로 몰렸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나잉골란이 데뷔 예정임을 감안하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FW 케이타, 폴리타노, 라우타로 등을 영입함에 따라 기존 공격듀오 FW 이카르디-MF 페리시치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다는 점은 충분히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토리노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의외의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토리노는 로마와의 홈 개막전에서 접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해 0-1 분패를 당했다. 그래도 경기내용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는 평가. 기존 주력들을 지켜내는 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보강을 단행한데다, 마짜리 감독의 3-5-2 전술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어 올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발렌시아에서 건너온 FW 자자도 이번 경기를 통해 데뷔한다는 소식. FW 니앙에 이어 MF 바젤리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전 비야레알 MF 소리아노가 그 공백을 대체할 수 있어 당장 큰 손실은 없을 전망이다. 역시나 곳곳에 요긴한 보강을 단행하여 한층 탄탄해진 스쿼드를 갖춰둔 모습이다. 인테르 시절 대실패를 맛봤던 마짜리 감독은 내심 설욕을 준비하고 있을 듯. 산 시로 원정에선 2015-16 시즌에 거둔 2-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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