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 vs 삼프도리아]
우디네세는 파르마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2-2 무승부로 돌려놓으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파르마 원정에서의 무승부는 충분히 긍정적인 결과지만 벨라스케스 감독체제에 의문부호가 남아 있는 만큼 초반 행보를 두고봐야 하는 상황. 비야레알, 알코르콘에서 확실히 지도력을 입증해내지 못한데다, 스페인식 점유율 축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팀 리빌딩에 실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까닭이다. 감독이 바뀐 만큼 물갈이에 가까운 전력교체를 감행했다는 점도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FW 테오도르치크를 비롯한 여름 신입생들이 팀에 녹아들기 전까진 기존 FW 라자냐, MF 데 폴, 베라미 등이 분발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부상자 MF 발리치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삼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부에 힘이 달리는 모습을 보이며 10위로 추락했던 삼프도리아는 제노바 다리 참사로 인해 이번 주말에 와서야 시즌 첫경기를 치르게 됐다. 잠파올로 감독을 유임시키는 한편 FW 데프렐, MF 사포나라, 비에이라, 엑달, DF 토넬리, 콜리, 타바레스, GK 하파엘 등을 영입하여 선수층을 크게 강화시켜둔 상황. 단, 어느새 백전노장 반열에 접어든 83년생 FW 콸리아렐라가 지난 시즌의 득점력(19골)을 유지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다. 새로 영입한 데프렐이나 기존 FW 카프라리나 주포보다는 도우미 유형의 공격수라는 점을 떠올리면 콸리아렐라가 올 시즌 전반기까진 노익장을 발휘해줘야 할 듯. MF 토레이라가 아스널로 떠난 상태에서 MF 프라에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도 시즌 초반의 커다란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사포나라를 임대로 긴급 수혈하긴 했지만 중원의 탈압박 및 패싱력이 지난 시즌보다 떨어질 여지가 많아 보인다. 우디 원정에선 2014-15 시즌에 거둔 4-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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