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VS 뉴욕 양키스]

마이애미 말린스는 트레버 리차즈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5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보인바 있는 리차즈는 7월의 호조가 완전히 날아가버리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 상대로 12회까지 단 7안타 1득점에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그 1득점도 딘의 솔로 홈런이라는게 아픈 현실이다. 

뉴욕 양키스는 랜스 린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린은 트레이드의 이후의 쾌진격이 잠시 막힌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와 게라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는 경기의 한계를 보여준 바 있다. 이 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일듯. 

연장전의 승자는 결국 양키스였다. 접전에서의 강점이 강팀을 보여주고 있는 중. 무엇보다 마이애미는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이 홈에서 사라진게 가장 큰 타격이다. 린이 인터리그에서 부진하고 리차즈의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불펜 대결에서 결판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분명 양키스에게 유리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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