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유나이티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토트넘 원정에서 끈질긴 뒷심을 발휘하며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한 끝에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무패기간 동안 아스널(1-0)을 잡고 토트넘과도 비기는 등 남다른 강팀킬러 성향을 나타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가장 최근의 홈 패배였던 리버풀전(1-0) 경기내용도 도리어 우세했다는 점을 떠올리면 맨유에게 쉽게 무너지는 밑그림은 좀처럼 그려지지 않는다. 호각의 승부를 연출해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최소실점을 기록했던 수비진이 프리미어 무대로 올라와서도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반면 FW 무세(리그 3골), 맥버니(리그 1골), 맥골드릭(리그 0골) 등의 골 결정력에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남아 있다고 봐야 할 듯. 맨유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내리 6연패를 당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브라이턴&호브 알비온을 3-1로 완파하고 본머스전 패배(0-1)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냈다. 현재 리그 7위, 4위 맨시티와 승점 9점 차로 당분간 챔스 존 진입이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 그래도 공격진의 폼이 다시 올라오는 추세라는 점, FW 래시포드(6골 3도움)가 최전방에서 왼쪽으로 포지션을 옮긴 뒤 살아났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반면 기존 부상자들 외에 최근 폼이 좋았던 MF 맥토미니(리그 3골)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MF 마티치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긴 하지만 결장 시 MF 프레드의 중원 짝이 마땅치 않아 보인다.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셰필드 원정에선 2006-07 시즌 2-1 승리 후 13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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