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는 최근 승리하는 경기와 패배하는 경기의 경기력 차가 상당히 많이 나는 편이지만, 나름대로 타선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하며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타선은 3할에 육박하는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쾌조의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타율이 3할 중반대에 그치면서 흔히들 말하는 '몰아치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좌 투수를 상대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좌 투수이자 이번 경기 상대 선발 투수인 타카하시를 초반부터 공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주니치 선발 투수로 코다이 우메즈가 등판합니다. NPB 1년 차 영건으로써, 올 시즌 8월 중순이 되서야 1군 무대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피칭 내용은 매우 훌륭한 모습입니다. 총 4경기에만 등판했는데, 3승 1패 ERA 3.00으로 기라석 같은 선배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맞대결 상대인 요미우리를 상대로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요미우리는 그동안 극도로 저조한 페이스를 보였던 타선이 그나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2할 중반대로 압도적인 파괴력이라 하기에는 어렵지만, 4할이 넘는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득점 수치는 점점 올라가는 중입니다. 마운드에서도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인데, 선발 투수로 나서는 타카하시 유키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은 악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요미우리 선발 투수로 타카하시 유키가 등판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들쑥날쑥한 피칭으로 인해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투수입니다. 더불어 로테이션을 자주 거르는 투수이기 떄문에 컨디션 조절과 몸 상태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는 상황입니다. 자신을 상대로 강했던 주니치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고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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