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NBA [ LA레이커스 vs 브루클린 ] 

◎ 총평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그리고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리그 최정상급 슈퍼스타를 세 명이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슈터가 없다는게 언제나 걸림돌인데 타 포지션에서 슈터를 기용해서 매꿀수도 있지만 보겔감독이 이 부분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이름값에 비해 팀성적이 좋지 못한 이유이며 평균연령도 가장 높아 체력적인 부분을 해소 해 주어야만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아쉽게도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한달 결장이 예상됩니다. 현재 4연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르브론이 평균 3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뽑아주고는 있지만 데이비스의 공백이 매우 크고 말릭몽크와 어스틴리버스 같은 받쳐주는 선수들 마저도 괴로나로 결장하고 있는 중이기에 수일내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는 힘들다 보고 있습니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던 팀이었습니다. 그렇잖아도 막강하던 팀 전력에 우승 반지를 노리고 수준급 선수들이 헐값에 대거 합류하며 더욱 확실시 되고 있었는데 문제는 카이리 어빙이 백신 접종 문제로 인해 팀에 합류하지 않았고 듀란트와 하든만으로도 상위권은 가능하지만 어빙이 없이 우승까지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또한 괴로나 때문에 몸살을 앓는 건 브루클린도 마찬가지인 상황인데 제임스 하든은 회복되어 오늘 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지만 케빈 듀란트는 여전히 결장한다는 소식 입니다. 다만 3경기 연속 경기가 취소된 덕에 잔부상에 시달리던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는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하든이 어느정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렸느냐에 따라서 레이커스를 잡을 수도 있는 경기 입니다. 양팀모두 공수밸런스가 좋기때문에 이 경기 언더 경기를 보는것이 가장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