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 (잉글랜드 1부 9위 / 승무패승무)

시즌 초반 매우 흔들리는 모습이다. 직전 브라이턴(3-3 / 무)경기마저 의외의 결과를 내며 언론의 질타를 받는 상황. 무엇보다 클롭 감독의 전술 수정이 시급한 모습이다. 신체 능력 저하가 뚜렷한 헨더슨(CM) – 파비뉴(CDM) – 티아고(CM) 조합의 에너지 레벨이 감소하며 예전만큼의 압박 강도를 보여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라인을 높이 올리며 좌우 풀백의 공격 참여 등 명확한 ‘수비 리스크를 ’안고 있기에 이번 일정 역시 무실점 경기를 기대할 수 없겠다.

단, 최근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공격진의 반등은 위안인 점이다. ‘핵심 중원 ’티아고(CM)의 복귀 이후 상대 문전 앞에서 원활한 연계플레이가 이뤄지며 상대 밀집 수비에도 어렵지 않게 득점을 기록하는 상황. 다만, ‘에이스 ’살라(FW)의 부진이 이어지는 점은 다소 염려스럽지만 이번 일정 홈 이점과 전력 상 우위를 통해 승리를 기록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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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케이타(CM / B급), 존스(CM / C급), 체임벌린(CM / C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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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고 레인저스 FC (스코틀랜드 1부 2위 / 패패패승승)

조별 리그내 하위 전력으로 리그 성적과 별개로 2연패, 7실점을 허용, 상대 팀과의 전력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비 안정화가 시급하다. ‘핵심 수비 ’사우타(CB), 헬렌더(CB)의 부상 이탈 외에도 직전 나폴리(3-0 / 패)경기에서 ‘핵심 수비 ’샌즈(CB)가 퇴장 당한 상황. 수비진은 ‘궤멸 ’상태로 ‘서브 전력 ’골드슨(CB / 32세) – 킹(CB / 18세) 조합이 출전 예정이다. 이들의 조직력 문제와 미숙한 경기 운영, 속도전에 열세 등 좀처럼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겠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공격진에도 부상 악령이 덮친 상황. ‘에이스 ’하지(CAM), 오포보르(CM)가 부상 이탈하며 연계플레이의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1선 ’콜락(FW / 최근 8경기 8골)도 자국 리그에서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다. 물론 현재 불안한 리버풀 수비진 상대로 극단적인 역습 전술을 통해 일격을 가할 수 있지만 공-수 전반적인 부상 악재로 승리를 기대하긴 어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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