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는 푸에르토리코전 패배에 이어 중국에도 47점차 패배를 당했다. 귀화 선수인 존쿠엘 존스 효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긴 했지만 이번 대회 경기력은 너무 떨어진다. 존스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야투율이 추락했고 그를 지원할 선수가 부족하다. 좀베타와 타비치등이 역할을 해야 하는데 상대의 수비를 잘 벗겨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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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4쿼터 초반 15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그 이후 스코어링 런을 허용하며 다시 대패했다. 강이슬과 윤예빈, 신지현등이 올 스위치를 하며 상대 선수를 압박했고 3점도 터지는등 3쿼터까지 선전했지만 상대의 높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그래도, 극도로 부진했던 중국 전을 지나 나름의 경쟁력을 보여준건 사실이다. 어린 선수들이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보스니아의 승리를 본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2패를 당했지만 양인영과 진안, 김소담등을 상대할 존스는 골밑을 폭격할 수 있는 선수다. 한국 무대 우리은행에서 뛰며 한국 농구도 잘 알기에 더 안정적으로 득점을 적립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벨기에 전처럼 많은 활동량으로 체력전을 가져가겠지만 존스를 앞세울 상대의 높이를 넘지 못할 것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승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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