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4일 09:00 NBA

[미네소타 VS LA클리퍼스]

미네소타는 올랜도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꾸준히 리드를 잡았지만 4쿼터에만 마진이 -24점이었습니다. 타운스가 20대20에 육박하는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에드워즈가 득점을 만들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진했습니다. 게다가, 그 경기에서 팀의 주전 가드인 디안젤로 러셀이 부상을 당했기에 이 경기에 출전이 어렵습니다. 맥러플린과 비즐리등이 공백을 메워야 합니다. 

LA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두 경기 연속 32득점 이상을 뽑아냈습니다. 레너드의 시즌아웃과 모리스의 부상 여파에도 에이스다운 경기력으로 조지는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를 제외한 선수들은 시즌 내내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장기계약을 주며 팀의 코어로 생각한 테런스 맨이 기대 이하의 모습이고 블레드소도 전성기가 지난 듯 합니다. 케너드와 바툼등 지난 시즌 합류한 스윙맨 진도 조지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바치와 하텐슈타인을 상대할 타운스가 30득점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할 수도 있지만 미네는 러셀의 부상 여파가 아쉽습니다. 오코기와 맥다니엘스등이 조지의 매치업으로 나설텐데 수비력이 준수하지만 돌파와 패스,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 야투등 다양한 선택지를 가진 조지를 막기는 어렵습니다. 벤치에서도 케너드와 맨이 25분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클리퍼스가 벤치 스코어러가 부족한 미네소타 상대로 우위를 기대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