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9월 10일 22:30 라이프치히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분데스리가 11위 / 패승승패패)

시즌 초반 페이스는 최악입니다.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으며, 앞선 UCL 샤흐타르와의 홈 경기에서도 1-4 대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이전 시즌 중도 부임해 팀의 포칼컵 우승을 이끌었던 테데스코 감독이 경질됐다. 후임은 앞서 도르트문트에서 경질됐던 로제 감독.가장 큰 문제는 두 경기 연속 4실점을 허용한 수비 조직이었다. 3백 체제에서의 확실한 압박과 수비 조직이 형성되지 않자 이전 경기에서 4백으로 변화를 시도했으나 그마저도 먹히지 않은 모습. 앞선 두 경기 모두 점유율은 높게 가져갔지만, 상대 역습에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참변을 당했다.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감독 경질 후 오히려 선수단의 동기부여가 경우가 종종 있으며, 리그 홈 경기에서는 아직 패배가 없는 상태. 여기에 맞대결 상대인 도르트문트는 역습에서 강점을 보이는 전력이 아닌 지공 상황에서 상대를 공략하는 데 능한 편입니다. 역습 ‘한 방’에 얻어맞는 일은 없겠습니다. 3연패의 늪에는 빠지지 않을 전망.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2위 / 승패승승승)

시즌 초반 경기력은 좋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승점 3점 만큼은 꾸준히 챙기고 있는 중. 이전 UCL 조별리그 1차전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포함해 이번 시즌 공식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어찌저찌 득점은 터뜨리고 있으나, 여전히 ‘1선 자원’ 모데스테(FW, 최근 5경기 1골)의 영향력은 매우 적은 편. 앞선 3경기에서 전체 슈팅의 약 15%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며, PK박스 내부에서의 터치 횟수도 단 11회에 그쳤다. 3경기 중 하위 레벨인 헤르타베를린과 코펜하겐이 포함돼 있기에 더더욱 충격적인 지표. 라이프치히의 3백을 상대로도 경기 영향력을 좀처럼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전력 누수가 꽤나 많다. 기존의 ‘1선 자원’ 알레(FW)와 ‘중원 자원’ 다후드(MF)를 시작으로 최근 ‘No.1 골키퍼’ 코벨(GK), 아자르(MF)도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젊은 공격 전력인 아데예미(FW)와 말렌(FW)도 잔부상으로 인해 100% 몸 상태는 아닌 상태. 여러모로 승리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코멘트

양 팀의 최근 공격력이 썩 좋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언더(3.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전경기 종료 후 결국 테데스코 감독이 경질됐다. 수비 쪽 균열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중. 반면 도르트문트는 나름 꾸준히 승점 3점을 쌓고는 있지만 여전히 경기력에는 의문 부호가 붙어 있습니다. 특히나, ‘1선 자원’ 모데스테(FW)의 영향력은 크지 않으며 여기에 전력 누수도 상당한 편. 양 팀 모두 승리 가능성이 높지 않다.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도르트문트 승

[[U/O]] : 3.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