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이탈리아 세리에A 12위 / 무패무무승)

이전 상위 전력인 피오렌티나(2-1 / 승)상대로 의외의 결과를 기록하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 이후 리그 6경기 1승 3무 2패를 기록했던 상황. 물론 2패 당시 라치오(2-1 / 패), AC밀란(2-0 / 승)경기였음을 감안해도 다소 아쉬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득점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이번 일정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겠습니다.‘리그 득점 1위’ 아르나우토비치(FW / 최근 6경기 6골)의 활약이 인상적입니다. 특유의 공중 볼 장악 능력과 PK박스내 영향력으로 수비를 끌어내며 바로우(FW), 캄비아소(LW)등 발 빠른 자원들의 공간 침투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 중입니다. 후술하겠지만 이스마일리(CB) – 루페르토(CB)로 구성된 상대 수비진은 현재 상대의 역습과 PK박스내 불안한 수비를 펼치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한 득점 기회가 부여될 것입니다.하지만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앞서 언급했듯이 아르나우토비치(FW)를 활용한 측면 플레이를 위해 좌우 풀백의 적극적인 참여가 수비진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엠폴리 역시 람머스(FW) – 사트리아노(FW)등 190cm가 넘는 장신 공격수로 ‘3백’ 메델(CB / 176cm) – 루쿠미(CB / 183cm) – 포쉬(CB)의 작은 신장을 공략하며 PK박스내 실점 억제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엠폴리 (이탈리아 세리에A 16위 / 무무무무패)

리그 개막 이후 6경기 4무 2패를 기록하며 승격 이후 절망적인 1부리그 경험을 하는 상황. 실점한 7골 중 4골이 전반 30분대 나온 실점으로 실점 이후의 저조한 공격진의 페이스로 인해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이전 로마(2-1 / 패)경기에서 ‘핵심 3선’ 파치니(CDM)가 퇴장 당하며 더욱 암울한 상황입니다.그나마 위안인 점은 확실한 플랜 A가 존재합니다는 것입니다. 서술했듯이, 전방에 람머스(FW) – 사트리아노(FW) 투톱의 제공권에서 파생된 공격 기회로 득점을 기록 중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볼로냐와 달리 투 톱의 득점력은 다소 떨어지며 50%의 달하는 집요한 롱 볼 패턴으로 몇 안되는 기회를 날리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평균 15개의 슈팅 시도 중 5회 이하의 PK박스내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투 톱의 PK박스내 영향력도 떨어지는 모습입니다.특히, 신임 감독 사네티 감독의 전술 색체가 입혀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앞서 언급한 공격진만큼 팀의 지역 수비 역시 엉성한 모양새다. 특히 수비의 중심 이스마일리(CB) – 루페르토(CB) 조합은 미숙한 볼 처리와 상대 공격수와의 제공권 싸움에서 46%의 클리어링을 기록할 정도로 전혀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 앞서 언급한 아르나우토비치(FW)의 현재 페이스를 제어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합니다.

◈코멘트

볼로냐 승 / 언더(2.5 기준)를 추천합니다. 우선 양팀의 최근 득점 페이스와 단조로운 크로스 패턴을 고려하면 언더가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비슷한 전술 색체에도 아르나우토비치(FW)를 보유한 볼로냐의 득점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 또한 최근 아르나우토비치(FW) 이외에도 바로우(FW)같은 속도가 빠른 자원들을 활용한 침투 움직임도 보여주는 모습으로 득점 생산력에 있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아직 감독의 전술이 입혀지지 않아 공-수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엠폴리의 현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볼로냐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볼로냐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