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vs 서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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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KT가 서울삼성을 만난다. KT는 삼성 킬러나 다름없다. 최근 13번의 맞대결에서 무려 10승을 따냈다. 순위 차이도 극명하다. 1위와 10위. 수원KT는 16승 5패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도지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 토요일 열린 원주DB 전에서 손쉬운 승리를 따내면서 체력을 아꼈고 창원LG를 상대로도 75-73, 2점 차 승리를 새겼다. 8연승 상승세. 허훈이 돌아온 이후 단 1패도 떠안지 않고 있다. 캐디 라렌, 마이크 마이어스, 하윤기가 만들어 내는 골밑뿐만 아니라 허훈의 플레이메이킹, 양홍석, 김영환이 이끄는 포워드진의 무게감도 아주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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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은 토마스 로빈슨의 출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가격리가 풀렸고 비자 발급 여부에 따라 출전 여부가 정해질 전망. 11월까지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뛴 만큼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지만 국내선수들이 너무 아프다. 부상자가 차고 넘친다. 천기범, 이동엽의 공백이 크게 드러나는 상황에서 백업인 다니엘 오세푸마저 종아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원정 성적은 1승 9패에 불과하다. 여기에 KT는 인사이드 물량이 아주 풍부한 팀이다. 아이재아 힉스의 부재에 시달리는 삼성 입장에선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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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와 꼴찌의 대결. 하지만 KBL에서 -9.5점의 핸디는 아주 위험하다. 핸디는 삼성의 몫으로 가져가자. 그리고 오버를 함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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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수원KT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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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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