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돌리드 (리그 17위 / 무승패무패)

이전 시즌 좋은 경기력으로 2부리그 준우승을 승격한 전력. 두 시즌만에 1부리그로 돌아왔지만 시즌 초반 3전 1무 2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이는 중. 그나마 위안거리는 초반 3경기가 비야레알, 세비야, 바르셀로나와 같은 상위 전력들과의 경기였다는 점입니다.‘핵심 1선’ 와이즈만(FW)의 부상이 길어지면서 여전한 공격력 빈곤을 겪고 있습니다. 리그 3경기 1골. 와이즈만은 이전 시즌 팀이 터뜨린 득점의 약 1/3 수준을 책임지고 있기에 더더욱 뼈아픈 부상이 아닐 수 없다. 대체자인 레온(FW, 최근 3경기 1도움), 과르디올라(FW, 최근 2경기 0골 0도움)는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중. 알메리아가 이번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의 안정화를 꾀하지는 못해 득점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알메리아 (리그 13위 / 승승패무승)

이전 경기에서 상위 전력인 세비야를 2-1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패만을 허용하고 있는데, 해당 1패도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마드리드에게 허용한 패배. 승격 팀 중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다만, 한 가지 악재가 생겼다. 이전 시즌 2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도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던 ‘핵심 1선’ 사디크(FW)가 이적시장 막판 소시에다드로 팀을 옮긴 것. 상대적으로 내려서서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펼치는 팀 전술에서 뛰어난 신장과 빠른 스피드로 역습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던 전력이기에 더더욱 아쉬운 이적입니다. 대체자는 과거 라리가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브라질산 1선’ 밥티스타(FW). 그러나 밥티스타도 전성기의 기량이 아닌 상태로 당장 사디크를 대체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바야돌리드가 상대 수비를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지만 전방에서의 위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것은 팩트.

◈코멘트

후에 언급하겠지만, 양 팀은 유사점이 굉장히 많은 전력들입니다. 이전 시즌 2부리그에 있던 팀들 간의 맞대결이며, 이번 일정에서 ‘핵심 1선’이 부상과 이적으로 나란히 경기에 나서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수비가 안정적인 것도 아닌 상황. 양 팀 모두 승리 가능성이 낮다. 심지어 승리와 패배의 배당이 썩 효율적인 것도 아니므로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양 팀 이전 맞대결도 무승부가 나온 점을 참고하면 좋다. 또한, 나란히 1선 자원의 부재를 겪고 있습니다는 것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도 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알메리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