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헤갈 VS 알 힐라]

에스테그랄 테헤란은 알 아인과의 홈경기에서 막판 동점골을 얻어맞고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선제골이 터져나올 때까지 충분히 좋은 경기내용을 선보였으나, 막판 뒷심부족을 드러내며 안방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비기고 만 상황. 1무 1패로 C조 최하위까지 추락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홈에서 2연속 발목을 잡힐 경우 알 힐랄, 알 두하일, 알 아인이 포진한 죽음의 C조를 돌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그래도 알 아인전 내용이 준수했다는 점, 용병 3인방 FW 멘사-곤살베스-MF 파토시 3인방이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17세 신성 FW 사야드마네쉬 역시 주중에 복귀를 신고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다. 알 힐랄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알 힐랄은 알 두하일과의 홈경기에서 FW 고미-지오빈코-MF 에두아르두 용병 3인방의 맹활약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경기 중반부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으나, 중요한 순간에 차이를 만들어낸 '크랙'은 이탈리아 국가대표 FW 지오빈코였다. 활발한 드리블 돌파로 베나티아가 버티는 알 두하일 수비진을 유린했다는 평가. 조별 라운드 2연승으로 죽음의 C조 선두까지 치고 올라간 만큼 이번 경기 승점 획득 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전망이다. 단, 자국리그에서 알 나스르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는 점, 이러한 상태에서 오는 주말 알 아흘리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중에 총력전을 펼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에스테그랄 역시 자국리그 3위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지난 주말 리그전 일정이 없었던 만큼 체력적인 면에선 알 힐랄이 열세로 몰리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MF 알 도사리, 카노는 부상 및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MF 알 아베드의 복귀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인 만큼 용병 3인방에 대한 의존도가 평소보다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게 됐다. 게다가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4패로 고질적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