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vs 전주 KCC
서울 SK vs 전주 KCC
서울 SK는 직전경기(11/20)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3-8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5) 홈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89-83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0승5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자밀 워니(14득점, 15리바운드), 안영준(19득점), 최준용(17득점)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턴오버가 많았고 김선형의 침묵으로 백코트 싸움에 밀리 것이 화근이 되었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4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공격 리바운드 허용후 세컨 득점(20-3)에서 크게 밀리는 가운데 골밑에서 너무 쉽게 확률 높은 득점을 허용했던 상황. 또한, 최부경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박정현에게 완패를 당했던 패배의 내용.
전주 KCC는 직전경기(11/18) 원정에서 안양KGC 상대로 92-108 패배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이였던 이전경기(11/14) 원정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71-64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7승8패 성적. 안양KGC 상대로는 라건아(20득점,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수비를 생각하지 않은 득점 쟁탈전에서 3쿼터(26-40)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난 경기. 지난시즌 MVP 송교창의 공백으로 4번 포지션 싸움에서 밀렸으며 멋진 플레이는 많이 나왔지만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주는 선수가 부족했던 상황. 또한, 3점슛 대결에서 밀렸고 백코트 싸움에서도 부족함이 나타난 패배의 내용.
4번 포지션에 고민이 있는 KCC의 약점을 SK가 응징할 것이다.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전주KCC가 (10/15) 홈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85-82 승리를 기록했다. 연패 탈출에 대한 선수들의 강력한 의지가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나타났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3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강력한 수비와 확률 높은 골밑 득점으로 승리를 만들어 낸 경기. 이정현(25득점), 송교창(13득점), 정창영(17득점)이 모두 제몫을 해냈으며 라건아(14득점,17리바운드)는 높이의 힘을 보여주며 인사이드를 장악했던 상황. 다만, 상대 보다 턴오버(16-8)가 많았고 SK의 3점슛 난조 현상이 발생하는 도움(?)이 있었다는 것은 정상참작 되어야 한다.
반면, 서울 SK는 3점슛(17.4%, 4/23) 난조 현상이 나타났고 4쿼터 한때 7점차 리드를 잡은 흐름을 지켜내지 못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경기. 리온 윌리엄스가 10여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탓에 자밀 워니의 휴식 구간에 득점이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한 상황. 다만, 3점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지만 슛을 던지기 전 까지 패스 과정은 나쁘지 않았고 베스트5 전원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1차전에서 전주KCC가 승리를 기록했지만 13득점을 기록한 송교창이 뛸수 없는 2차전이 되며 SK의 3점슛 난조가 있었다는 것을 정상참작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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