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10:00 [시카고 VS 샬럿]

11월 30일 10:00

[시카고 VS 샬럿]

시카고는 드로잔의 맹활약에도 마이애미에 분패했습니다. 디비전 1위긴 하지만 밀워키의 맹추격을 받고 있기에 그리 여유를 부릴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도 시즌 4분의 1 정도가 지나가는 현재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팀이라는 점을 부인할 사람은 없습니다. 윌리엄스의 시즌아웃으로 4번 자리가 불안하긴 하지만 카루스와 화이트 데릭 존스의 벤치가 탄탄하고 주전의 경기력이 워낙 탄탄하다.

샬럿은 연장 접전 끝에 휴스턴에 패했다. 그 경기를 승리했다면 마이애미를 더 강하게 압박할 수 있었기에 아쉬운 패배였다. 주전 빅맨으로 나서는 플럼리가 부상 중이기에 pj 워싱턴을 센터로 기용하는 스몰라인업을 돌리고 있는데 높이의 열세가 다소 아쉽다. 그래도, 로지어와 우브레등 백코트 자원의 3점 감각이 좋고 브리지스와 헤이워드도 꾸준하다. 라멜로 볼은 지난 경기에서도 트리플더블을 해냈다.

시카고의 승리를 본다. 두 팀은 트랜지션과 외곽 위주로 달리는 경기를 할 것이다. 샬럿의 경우 센터로 부를 선수가 없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트랜지션 위주의 농구라면 시카고는 어느 팀 상대로도 승리를 노릴만 하다. 론조 볼의 지휘 아래 드로잔과 라빈이 상대 코트를 맹폭할 수 있다. 우브레가 잘해주고 있긴 하지만 카루소는 탄탄한 수비력으로 그를 제어할 수 있고 화이트는 매 경기 3개 이상의 3점포가 가능한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