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vs 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1/21) 홈에서 유타 상대로 105-12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0) 홈에서 토론토 상대로 89-108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6승11패 성적. 유타 상대로는 리숀 홈즈의 22득점을 비롯해 선발로 나선 전원이 13득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디애런 팍스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7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야투가 실패로 돌아간 이후 빅맨들의 느린 백코트가 문제가 되면서 상대 백코트의 속공을 막지 못한 것이 화근 되었던 상황. 또한, 빈약한 벤치 생산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컨 유닛 싸움에서 밀렸던 패배의 내용.

필라델피아는 직전경기(11/21) 원정에서 포틀랜드 상대로 111-11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9) 원정에서 덴버 상대로 103-89 승리를 기록했다. 덴버 상대로 5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도전은 물거품 되었으며 시즌 9승8패 성적. 포틀랜드 상대로는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분전했고 핵심 벤치멤버 마티셰 타이불이 돌아오는 호재도 있었지만 에이스 조엘 엠비드까지 코로나 프로토콜로 결장한 공백이 너무나 컸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얇아진 선수층 때문에 주전과 벤치의 생산성이 모두 떨어졌던 상황. 다만, 타이리스 맥시(28득점)가 7경기 연속 16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벤 시몬스의 공백 만큼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7경기에서 1승6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시즌 상대전 스윕 승리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세스 커리, 벤 시몬스가 결장했던 경기에서도 홈에서 129-105 승리를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룩 월튼 감독 경질 된 이후 첫 번째 경기 일정을 맞이한 새크라멘토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화력전 대결 구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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