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NBA [ 샌안토니오 vs 워싱턴 ] 

◎ 총평

샌안토니오는 지난 보스턴과의 일정에서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난 머레이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습니다. 4쿼터 초반 상대에게 스코어링 런을 당하며 패배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머레이가 미드레인지와 돌파에 의한 득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팀이 다시 리드를 할 수 있는 그림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시즌 초반 부진하던 화이트가 정상 궤도로 올라왔기에 이제 중위권 팀과 경쟁할 전력을 갖춘셈 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퍼틀 외에 마땅한 빅맨이 없는 높이가 이들의 남은 숙제입니다.

워싱턴은 서부 원정에서 귀중한 연승을 성공했습니다. 오클라호마와 댈러스를 상대로 모두 고전한건 사실이지만 어쨋든 경기 마무리는 좋았다는것이 포인트 입니다. 조모상의 아픔을 극복한 빌은 리그 최고의 스윙맨답게 상대 매치업을 박살내주는 모습 이었고 쿠즈마와 포프 역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많은 득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베르탄스가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다고는 하나 아브디야와 네토, 해럴이 버티는 벤치는 늘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든든히 버텨주고 있습니다.

샌안토니오는 머레이와 화이트등 수비력이 좋은 백코트 자원들이 있지만 워싱턴 리그 최고의 스윙맨 빌을 저지하기에는 무리입니다. 또 테디 영과 유뱅크스등을 매치업으로 맞이할 해럴이 골밑에서 엄청난 파워를 앞세운 돌파로 골밑사수가 가능하며 쿠즈마를 상대할 수비수들도 높이에 눌려 득점을 막기에는 무리일 것 입니다. 매치업상 워싱턴이 우위에 있는 경기 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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