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vs 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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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vs 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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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vs KGC인삼공사 


수원 KT는 직전경기(11/21) 원정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67-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6)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85-70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11승5패 성적. 서울삼성 상대로는 부상 복귀후 3번째 경기를 소화한 허훈의 복귀효과가 나타났고 상대의 득점을 58점으로 묶는 강력한 수비력이 나타난 경기. 허훈이 복귀하자 리딩에 대한 부담이 줄어 든 김동욱(13득점)의 모습이 나타나는 가운데 공격력이 배가 되었으며 울산 캐디 라렌, 마이크 마이어스가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힘이 되었던 상황. 또한, 양홍석(10득점)이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21)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90-7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8) 홈에서 전주KCC 상대로 108-92 승리를 기록했다. 6연승 흐름 속에 시즌 10승5패 성적. 한국가스공사 상대로는 오마리 스펠맨(21득점, 15리바운드)이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맹활약했고 전반전 12개 3점슛을 성공시키는 화력쇼를 선보인 경기. 오세근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압도했고 이재도(LG)가 떠난 1번 포지션에 변준형(23득점, 7어시스트)이 이제는 자리를 확실하게 잡았던 모습. 또한, 문성곤이 수비와 리바운드에 높은 에너지를 보여주는 가운데 9차례 3점슛 시도에서 5개를 성공시킨 전성현(20득점)이 국가대표 슈터의 위엄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허훈이 합류하자 공격이 매끄러워지고 일선의 수비력도 단단해진 KT였다. 또한, 수원KT는 오세근의 위력을 반감 시킬수 있는 토종 빅맨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수원 KT가 연속경기 일정이였고 (10/31) 홈에서 86-63 승리를 기록했다. 캐디 라렌, 마이크 마이어스가 골밑을 사수했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12개 마진을 기록했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허훈의 결장이 이어졌지만 김동욱이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으며 토종 빅맨 김현민(14득점, 11리바운드)이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양홍석(11득점, 11리바운드), 하윤기와 함께 높이의 힘을 보여준 상황.


반면, KGC인삼공사는 문성곤(20득점)과 오마리 스펠맨(16득점, 1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오세근(6득점)이 상대 수비에 묶였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2개 마진으로 밀렸던 경기. 오세근의 휴식구간을 책임져야 했던 한승희는 골밑 수비에 약점을 보였고 전성현(7득점)의 야투(3/16) 효율성도 떨어졌던 상황. 또한, 세컨 유닛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올시즌 최소 득점 패배를 기록하면서 1라운드를 마무리해야 했던 패배의 내용.


1차전은 수원KT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지난시즌 상대전에서 3승3패 백중세를 보였으며 4차례 연장전 승부를 펼쳤던 상대성을 무시할수는 없는 경기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며 1차전 보다는 득점대가 많이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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