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요미우리는 야마구치 슌이 나선다. 야스노부와 달리, 1987년생 베테랑이다. 시즌 성적이 썩 좋지 못했다. 2승 7패 3.56에 머물렀고 전성기에 비해 구속이 큰 폭으로 줄었다. 원정 성적이 암울하다. 단 1승도 없었고 4패 7.06이라는 최악의 성적에 그쳤다. 물론, 야쿠르트를 맞아 2경기에 나서 8.2이닝 3자책점으로 그럭저럭 잘 막아냈지만 실제 실점은 5점에 달했고 볼넷도 6개나 내줬다. 시즌 성적도 야쿠르트에 비하면 시즌 내내 5할 승률과 싸웠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 쉽지 않은 일전이 예상되는 이유이다.  

야쿠르트 

야쿠르트는 요미우리와의 시리즈 선발투수로 오쿠가와 야스노부를 내세운다. 2001년생 젊은 투수로 아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9승 4패 3.26. 삼진-볼넷 비율이 무려 9-1에 달할 정도로 안정적이었다. 요미우리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서 2승 2.77로 잘 던졌다. 양팀은 정규시즌 내내 엄청나게 치열한 혈전을 벌였다. 11승 3무 11패. 심지어 각자의 홈과 원정에서도 6승 6패, 5승 3무 5패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성적은 야쿠르트가 엄청나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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