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11월 8일 08:00 스포팅 캔자스시티 : 레알 솔트레이크
◈캔자스 시티 (서부 2위 / 패승승패패)
이전라운드 오스틴 전서 1-3으로 일격을 당하며 지구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이제 마지막 찬스다. 이번 라운드 일단 승점 3점을 따 놓고 시애틀 경기를 기다려야 한다. 가용 전력을 100% 활용해 고삐를 당긴다. 윗선의 힘은 좋다. 셸턴(LW, 최근 5경기 1골)과 러셀(RW, 최근 5경기 5골 1도움)로 이뤄진 측면 조합이 가공할만한 화력을 내는 중이고, 1선 라인 또한 제 몫을 다한다. 특히 홈에서 이들의 시너지는 배가된다. 올 시즌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6득점을 적중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0점으로 소폭 상승한다. 1~2득점 생산엔 무리가 없다. 다만 후방 라인이 부담이다. 앞선 2경기 연속으로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줬다. 미드필드진 압박이 무르고, 주시(RB)는 커버 플레이를 기민하게 가져가지 못해 상대 공격수에게 공간을 허용한다. 비슷한 문제가 반복될 경우 1실점 정도는 불가피하다.
◈솔트레이크 (서부 8위 / 승패승패패)
상황은 상대와 유사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라면 이번 라운드서 승리를 확정 짓고 타 팀 경기를 기다려야 한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공격력은 준수하다. 캔자스 시티가 측면에 힘을 싣는다면, 솔트레이크는 1선과 2선을 전부 소화할 수 있는 크릴라치(CAM, 최근 5경기 2골 3도움) 활약에 기대를 건다. 양질의 전진 패스와 크로스를 1선에 공급하는가 하면, 윗선으로 직접 올라가 결정을 내리는데도 능하다. 그의 활약이 선결된다는 전제 하,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그러나 원정 불리가 존재한다. 이전 2경기서 각각 3, 4실점을내줬을 정도로 갑자기 후방 불안이 눈에 띄는데, 원정에선 그 기복이 배가된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1.1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2.1점까지 상승한다. 득점 생산 이상의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그림이 그려진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갖고 있는 캔자스 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번 경기 승리로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기에 사력을 다한다. 솔트레이크 또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전력을 100% 꺼내겠으나 스쿼드 불리와 원정 기복을 감안하면 저항 이상의 성과를 내긴 힘들다. 캔자스 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 시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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