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09:30 

[마이애미 vs 뉴올리언즈]

마이애미는 서부 원정에서 고전했지만 마지막 두 경기를 승리하고 홈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클 전에서는 에이스인 버틀러와 올스타 빅맨인 아데바요가 모두 결장했음에도 완승했는데 히로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 득점을 이끌고 있고 라우리가 공격 전개를 잘해주고 있습니다. 로빈슨이 야투 감각을 회복한 것도 팀에게는 큰 힘입니다. 홈으로 돌아온 이 경기에는 부상자들이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뉴올리언즈는 워싱턴 원정에서 3쿼터까지 앞서가며 대어를 잡는듯 했습니다. 잉그램이 30득점을 넘기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그레험과 하트의 득점 지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100% 팀 전력과는 거리가있습니다. 체중 감량이 필요한 자이온은 한 달 정도 더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잉그램도 출전시간 제한을 받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기대를 갖고 영입한 체코의 스타가드 사토란스키가 시카고와 워싱턴 시절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며 벤치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뉴올은 잉그램이 20득점 이상을 꾸준히 뽑아낼 수 있지만 발렌슈나스를 제외하면 잉그램을 공격으로 지원할 선수가 부족합니다. 마이애미는 아데바요가 긴 시간을 출전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데드먼과 터커등이 탄탄한 체구로 골밑 수비를 책임질 수 있고 히로가 워커와 그레험등을 상대로 다득점을 뽑아낼 것입니다. 라우리의 리딩 능력도 승부를 가를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