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4일 UEFA [ RB라이프치히 vs 파리생제르망 ] 

◎ 총평

지난 주말 자국 리그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를 거둔 라이프치히 입니다. 심지어 주전을 전부 넣고도 소기의 성과를 따내지 못했는데 들쭉날쭉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어 이번 라운드도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뒷문이 쉽게 무너지는 모습인데 현재 할스텐베르그와 사라치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며 앙헬리뇨가 사실상 전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도 그의 체력 문제를 짚으며 시즌 초반에 비해 퍼포먼스가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빠른 공세에 비어있는 왼쪽 측면이 적절한 수비를 보여줄지 미지수 이지만 그래도 맞대결 전적에서 상대를 끈질기게 괴롭혔다는 점이 위안이 됩니다. 앞선 4차례 맞대결에서 1승 3패로 성적 자체는 열세지만 경기력은 크게 밀린 적이 없습니다. 대부분 경기가 한 끗 차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 저항은 가능할 것 이라 전망 하고있습니다.

전력 우세를 가져가는 파리 입니다. 최근 흐름이 불안하긴 하지만 어떻게든 승점을 모으고 있는 중 입니다. 스쿼드 우세를 활용해 상대를 몰아쳐 성과를 내고 있는데 실제로 자국 리그에서 무득점에 그친 메시가 챔피언스리그에선 맹활약 중이고, 직전 경기 결장한 음바페 또한 복귀가 예정되어있습니다. 뜨거운 공격이 예상되지만 수비 불안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라모스의 복귀는 여전히 미지수고, 3선 라인의 파레데스 또한 아직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게다가 공·수 가교 역할을 하는 베라티까지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기에 클린시트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만큼은 맹활약 중인 메시가 존재하고 1위 수성이라는 동기 부여 또한 높습니다. 여전히 헤매는 모습을 보이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승점을 따낼 수 있으리라 보고 있으며 많은 득점이 예상 되는 경기 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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