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와 오릭스
오릭스가 확실히 선발진이 강하고 두텁기까지 한데, 지바롯데가 그런 선발진에게 막히면서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야마자키 소이치로를 선발로 내세웠는데, 전반기와 후반기 초반 어려움을 겪다가 9월 말부터 안정을 되찾으며 네 경기를 잘 던져준 공헌이 있다.
지바롯데와는 두 경기를 가졌는데, 6이닝 1자책, 5.2이닝 2자책으로 나름 호투했다. 11.2이닝 7안타 1홈런 6볼넷 11삼진으로 3자책을 하며 ERA 2.31, WHIP 1.11, AVG .175로 꽤 좋았다. 거기에 홈에서의 성적도 매우 좋아서 14.2이닝을 던져 12안타 8볼넷 8삼진으로 3자책을 하면서 ERA 1.84, WHIP 1.36, AVG .226으로 이닝당출루허용만 좀 높고 다른 건 좋았기에.
상대 선발인 이와시타 다이키는 오릭스에게 강한 투수로 반격의 1승을 위해 표적 선발로 내세울 수밖에 없는 투수다. 세 경기에서 2승무패, 18.1이닝 9안타 2홈런 3볼넷 13삼진으로 5자책을 허용하면서 ERA 2.45, WHIP 0.65, AVG .136으로 피홈런으로 인한 실점 외에는 대체로 상당히 오릭스에게 강한 모습이었다. 거기에 최근 3년간 열한 번을 선발로 나와서 5승1패 ERA 1.67로 확실히 오릭스 상대로 강했다.
오릭스 역시 1승의 매리트와 그제와 어제 연승으로 시리즈 전적 3승무패로 이제 오늘만 이기면 파이널 시리즈가 끝나는 상황이라서 초반 흐름이 어떤가에 따라 투수 기용과 운용도 달라질 수 있기에 오릭스로서는 초반 선취점을 얻는 게 가장 중요하고, 지바롯데 역시 그나마 손쉬울 수 있는 투수인 야마자키가 나왔을 때 반격의 1승을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
타격으로만 본다면 지바롯데가 오릭스보다 조금 더 좋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데, 응집이 안 되고 있다. 그러나, 스기모토 역시 지바롯데 상대로 아주 강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와시타의 약점이 초반이라서 그걸 어떻게 잘 흔들어서 마운드에서 당황하게 해야 한다.
아무튼, 오릭스는 미야기 히로야라는 확실한 좌완 선발이 있지만, 지바롯데에게 후반기 마지막 두 경기에서 5이닝 3자책과 5이닝 5자책으로 부진했었기에 상대에게 더 강한 야마자키가 나온 것이라서 야마자키가 흔들린다면 일찍 롱맨과 불펜을 때려 부어야 하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을 듯하다.
그러나, 오늘이 지바롯데로 말하자면 가장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때긴 하지만 타선의 뒷받침이 없다면 말짱 꽝인 상황이고, 마지막까지 몰렸기에 선수들의 부담감이 과연 육체를 지배하게 될지 궁금하다.
경기 예측은 이와시타가 확실히 오릭스에게 강한 모습이라서 그걸 근거로 지바롯데가 반격의 1승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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