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의 선발은 루이스 카스티요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이번 시즌 홈에서는 확실히 믿을만한 투수였습니다. 개인기록 피홈런18개 중 13개를 원정에서 허용했지만 타자 구장인 홈에서는 5개 허용에 그쳤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6월 이후 상승세. 7월에 이어 8월에 잠시 흔들렸으나 9월이 되자 다시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을 상대로는 이번 시즌 첫 등판이기에 워싱턴 타자들에게 생소하게 다가올 것 입니다. 단 신시내티의 최근 흐름이 너무 좋지 못하다는것이 걸립니다. 여기에 세인트루이스의 11연승 상승세가 겹치며 4.5경기 차로 3위로 추락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전날 벨 감독과 연장을 체결한 이상 성적으로 보답해야 한다는걸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워싱턴의 선발은 패트릭 코빈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사실 이번 시즌 워싱턴 대 참사의 주범 중 하나인 선수인데 커리어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월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부진한 모습이며 8월 ERA 7.88, 9월 ERA 5.00 입니다. 기본적으로 우타 상대가 완전히 안되는 모습인데 우타 상대로 피안타율 0.307에 OPS 0.936으로 난타를 당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타자 상대로 부진이 결국 이번 시즌 부진으로 이어진 것 입니다. 워싱턴은 그래도 직전 마이애미전에서 2승 1패로 준수한 모습이었습니다. 중심에 있는 것은 역시 소토였는데 9월 0.426 4홈런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도 중요한 포지션이며 승패를 좌우할 선수 입니다. 양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이지만 그래도 동기면에서 희박하게나마 가능성이 남아있는 신시내티가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상대 선발이 코빈이면 충분히 대량 득점이 가능하다고 보는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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