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빌리오는 지난 경기에서 한화 상대로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주춤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따내는등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구위를 확실하게 끌어올렸기에 탈삼진이 나오고 있고 이닝 소화를 늘려가고 있다. 키움 상대로는 시즌 최다실점을 했기에 리벤지를 노리고 있다.

정찬헌은 직전 등판에서 시즌 최다 피안타를 허용했다. 4이닝 동안 안타를 12개나 내주며 패했는데 특유의 다양한 브레이킹볼 제구가 흔들렸다. 그래도, 한 경기 부진으로 그를 폄하할 수 없다. 리그 선발 자원 중 가장 많은 종류의 브레이킹볼을 던질 수 있기에 수싸움에서 장점이 있다. 쓱 상대로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 4.24의 방어율로 강했다.

가빌리오 상대로 이미 난타한 경험이 있고 이용규와 이정후가 상위타선에서 그를 괴롭힐 것이다. 박동원의 클러치히팅 능력도 나쁘지 않다. 쓱은 정찬헌의 브레이킹볼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고 우타선의 부진이 극심한 최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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