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FA컵】 5월26일 올랜도 시티 SC vs 인터
● 올랜도시티 (동부리그 3위 / 승패승승무)
최근 승리와 패배를 오가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나름 승점을 잘 쌓고 있어 지난 시즌 기록했던 동부 리그 ‘6위’보다는 나은 ‘3위’를 기록 중. 또한 직전 컵대회에서는 동부 리그 ‘1위’ 팀 필라델피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신입생’이지만 토레스(FW, 최근 5경기 1골)의 경기 영향력이 상당하다. 공격 전개 방향이 해당 전력에 따라 달라질 정도. ‘좌-우 측면’ 모두 가능한 토레스는 왼발잡이로, 우측에 서게 되면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우 풀백’’ 후안(DF)의 오버래핑 길을 열어준다. 반대로 좌측에 서게 되면 넓게 펼쳐서 철저히 측면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 공격포인트는 많지 않지만, 토레스의 존재로 인해 이탈리아로 떠난 나니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인터마이애미가 동부리그에서 4번째로 실점이 많은 팀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다.
다만, 전력 누수도 있다. ‘주력 수비수’ 카를로스(DF)가 부상으로 여전히 이번 일정에 나설 수 없다. 해당 전력의 공백을 슈레겔(DF)이 메우고는 있지만, 위험 지역에서의 거친 파울이 많으며, 기복있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바 있다. 이번 일정도 출전이 어렵기 때문에 수비가 불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결장자 : 카를로스(CB / A급)
● 인터마이애미 (동부리그 10위 / 패승무무승)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중. 2연패 후 4경기째 패배가 없다. 리그 순위도 ‘10위’로 끌어올렸다. 다만 순위 상승을 위해 스타플레이어들을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는 중. 컵대회에서라도 선전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겠다.
최근 득점력이 늘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단 3골밖에 넣지 못했으나, 최근 4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지는 않지만 ‘주력 1선’ 캄파냐(FW, 최근 6경기 2골 1도움)를 이용한 빠른 전개의 역습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여기에 ‘주력 2선’ 라시터(FW, 최근 4경기 3골 1도움)도 측면에서 최근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고 있다. 수비가 다소 불안한 올랜도를 상대로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다만, 이 팀의 원정 승률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 치른 원정 6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여기에 팀을 이끌어줘야 하는 스타플레이어인 마투이디(MF)와 이과인(FW)이 각각 부상과 부진을 겪고 있다. 공격력과는 별개로 승리의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상황이다.
- 결장자 : 프레이(MF / C급), 마투이디(MF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6득점 5실점 (올랜도시티 우세)
2. 올랜도시티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3승 0무 3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17%)
3. 인터마이애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1승 1무 4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5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closed] 2-1 (올랜도시티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최근 올랜도시티와 인터마이애미의 4경기 중 3경기에서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 양 팀의 최근 6차례 맞대결 중 4경기에서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확률이 높겠다. 또한 올랜도시티는 홈과 원정에서 성적 차이가 없는 반면, 인터마이애미는 원정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주력 1선’ 이과인(FW)에게 경기 영향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수준. 순위 상으로도 높이 있는 올랜도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올랜도시티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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