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L 볼프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는 이전 주말 자국 리그 경기서 레버쿠젠을 2-0으로 꺾었다.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할 것이란 예상을 뒤로하고 주전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공식전 3연패 부진을 끊었다. 상승세를 길게 있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수비 자체는 안정적이다. 본래 팀 기조가 후방에 힘을 주고 경기를 풀어 가는데 능하다.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을 잘 세워주고 있고, 라익크로스(CB)와 브룩스(CDM)가 중심축을 잡는 중이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문제는 공격이다. 현재 팀 발표에 따르면 ‘주포’ 베르흐스트(FW, 최근 5경기 1도움)가 코로나19 여파로 아직까지 스쿼드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이다. 은메차(FW, 최근 5경기 5골)가 분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뢰도는 낮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RB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볼프스부르크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원정 불리까지 겹친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후방 라인 기복이 심하다. 센터백 자원들이 일대일 매치업에서 집중력 부재를 크게 보이고, 측면 자원들 또한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하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이전 맞대결서 3-1 완승을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오카포(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와 아데예미(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각각 멀티골과 1득점을 추가하며 윗선의 힘을 보여줬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기어진다면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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