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칼리아리 vs AC밀란 > 분석

칼리아리는 스페치아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 3월 들어 갑작스럽게 연패 늪에 빠진 끝에 17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다시 3점으로 좁혀진 만큼 홈에서 3연패를 당할 경우 뼈아픈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A매치 휴식기 직전의 홈경기임을 감안하면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게 될 듯. 다행히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MF 난데스, 전 로마 MF 스트로트만은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3월 A매치 이후에는 선발 라인업이 한층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문제는 올 시즌 내내 팀을 하드캐리하던 에이스 FW 페드루(10골 4도움)가 최근 10경기 1골로 부진하다는 점이다. 이번 주에 발표된 이탈리아 대표팀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만큼 한층 높아진 동기부여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2승 6무 6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밀란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무 7패로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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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은 홈에서 엠폴리를 1-0으로 잡고 2연승 포함, 공식경기 9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선두, 2위 나폴리보다 승점 3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이번 칼리아리전 승리 시 한층 안정적으로 선두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일단 부상 회복 후 조커 역할에 충실하던 에이스 FW 이브라히모비치(8골 2도움)는 선발 출전이 가능할 정도로 몸상태가 올라왔다는 소식. FW 지루(8골)가 엠폴리전 당시 부진했던 만큼 모처럼 선발 출격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토날리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진 반면 DF 테오(4골 6도움)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레앙-테오의 왼쪽 공격이 제 기능을 할 경우 이브라히모비치에게도 한층 원활하게 득점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토날리 결장 시에는 MF 벤나세르가 그 공백을 대체하게 될 듯. 새해 들어 홈보다 원정에서의 경기력이 좋다는 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0승 3무 1패로 절대강세가 돋보이며, 칼리아리 원정 기준으론 2016-17 시즌의 1-2 패배 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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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칼리아리: FW 세테르(백업/부상), 갈리아노(백업/부상), MF 난데스(주전/부상), 스트로트만(주전급/부상), 로그(백업/부상), DF 발루키비에슈(주전/부상).

AC밀란: MF 토날리(주전/불투명), 바카요코(백업/부상), DF 키예르(주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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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AC밀란의 6:4 우세를 예상. 마침내 이브라히모비치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을 뿐 아니라, 테오까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인 밀란이다. 최근 홈보다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2연패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칼리아리가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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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AC밀란 승(추천:★★★★☆).

- 핸디캡: 밀란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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