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인터밀란 vs 피오렌티나 > 분석

인테르는 토리노 원정에서 리버풀과의 챔스 16강 2차전(1-0)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다시 2위 자리를 나폴리에게 내주고 3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단, 나폴리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다는 점, 리버풀을 원정에서 침몰시키는 등 최근 폼이 꾸준히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에는 훨씬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모처럼 주중경기 없이 1주 간 휴식을 취해둔 상태이기도 하다. 게다가 모든 부상자들이 돌아오며 풀전력 재가동이 가능해졌다는 소식. 베스트 11 라인업을 풀가동하는 인테르의 모습을 오랜만에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토리노전 도중 경미한 부상을 당한 MF 찰하놀루(6골 8도움)의 주말 출격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W 라우타로(14골 2도움)-제코(12골 5도움) 투톱의 최근 폼이 절정이라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성적은 10승 2무 2패로 디펜딩 챔피언다운 강세가 돋보이며, 피오렌티나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7승 4무로 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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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는 볼로냐와의 아펜니노 더비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공식경기 3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8위, 7위 로마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이번 인테르 원정에서 이변을 일으킬 경우 유럽무대 진출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1월에 유벤투스로 떠난 FW 블라호비치(20골)의 공백을 FW 피옹테크(3골)가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워주고 있다는 점, DF 오드리오솔라에 이어 DF 나스타시치까지 돌아오며 수비진이 정상화됐다는 점은 호재라고 평할 만하다. 올 시즌 홈에 비해 원정에서 부진한 상태지만, 새해 들어서는 나폴리(5-2/컵)와 아탈란타(3-2/컵)를 연거푸 침몰시키는 등 자못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볼로냐와의 더비매치 도중 부상을 당한 MF 보나벤투라는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가나 국가대표 출신 MF 던컨으로 그 공백을 대체할 수 있어 당장 큰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2무 7패로 다소간 기복이 눈에 띄며, 인테르 원정 기준으론 2015-16 시즌의 4-1 대승 이후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을 기록 중이다. 참고로 7년 전 인테르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작렬시켰던 칼리니치는 현재 피오렌티나가 아닌 베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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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인테르: -

피오렌티나: MF 보나벤투라(주전/부상), 암라바트(주전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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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인테르의 6:4 우세를 예상. 모처럼 주중경기 없이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재충전했을 뿐 아니라, 모든 부상자들까지 복귀를 신고한 인테르다. 라우타로-제코 투톱의 호조가 꾸준한 상태이기도 하다.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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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인테르 승(추천:★★★★☆).

- 핸디캡: 인테르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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