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소시에다드 vs RCD마요르카

지난 라운드 꼴찌 헤타페와 1-1 무승부를 거두는 수모를 겪고 경기를 치르는 소시에다드 입니다. 그러나 리그 1라운드 패배 이후 공식전 9경기 무패를 달릴 정도로 흐름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데 지난 부진을 씻기 위해 이번 라운드 최선을 다할 것 이라 보고 있습니다. 수비가 굉장히 탄탄한데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몬레알을 포함, 4명의 선수가 스쿼드를 이탈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허나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해주며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전력을 이미 갖추고 있는터라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윗선의 무게감이 그리 높지 않은 마요르카라 집중력만 90분 내내 유지한다면 이탈자가 있는 와중에도 클린 시트 달성이 가능한 소시에다드 입니다. 오히려 문제는 공격 입니다. 주전 공격수 이삭이 건강하게 돌아온 것은 다행이지만 지난 A매치 기간 대표팀 차출을 끝내고 돌아와 다시 컨디션 저하가 우려됩니다. 대체 자원인 쇠를로스와 페르난데스는 존재감이 전혀 없고 큰 변화를 주기 힘든 1선입니다.

현재 흐름도 좋지 않고 상대적 열세를 지닌 마요르카 입니다. 지난 4~7라운드 4경기를 1무 3패로 긴 부진에 시달렸었습니다. 물론 직전 경기 레반테를 1-0으로 꺾긴 했으나 상대가 정상 전력과 흐름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의미 부여를 하기 어렵습니다. 상대 공세에 휘말리며 실점을 반복할 공산이 높습니다. 공격 저항이 가능할지도 의문인데 본래 수비적 운영에 집중하는 터라 윗선의 무게감이 떨어집니다. 이강인이 2선을 헤집어 봐도 윗선의 경쟁력이 떨어지기에 공격을 이어갈 방도가 없습니다. 무득점에 그쳐도 전혀 이상할 그림이 아닙니다. 소시에다드가 윗선의 무게감이 그리 크진 않지만 한 방 싸움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는 것이 사실 입니다. 반면 마요르카는 최근 일정에서 부진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 아무리 난전을 꾀한다해도 스쿼드 불리를 극복할 재간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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