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vs 뉴잉글랜드

이전 라운드 몽레알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막바지 스퍼트를 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득점 생산은 잘 내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다이크(FW, 최근 5경기 3골)가 중심축을 잡아주며 상대 센터백을 묶고 있고, 장기 부상으로 고생했던 파투(FW, 최근 5경기 1도움) 또한 출전 시간을 늘리며 퍼포먼스를 찾는 과정에 있다. 나머지 자원들의 공격 기여 또한 좋기에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허나 맞대결 전적 열세가 눈에 띈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1승 1무 3패로 고전했다. 무려 13실점을 내주며 상대 강공에 전혀 대비가 되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이전 라운드 DC 유나이티드 전서 3-2 승리를 따내며 리그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팀 에너지 레벨이 호조에 오른 상황서 승점 확보까진 무리가 없다.문제는 이미 지구 1위를 차지한 상태다. 최근 일정서 로테이션을 적절히 가동하는 중이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원정 불리도 있기에 더욱 힘을 뺄 공산이 높다. 결국 아레나 감독이 라인업을 어떻게 짜서 나오냐가 관건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까닭이다.그래도 득점 생산엔 무리가 없다. 중원 라인부터 안정적인 빌드업을 가져가며 점유율을 높이고, 1선과 측면 공격수들의 빠른 침투로 효율적인 공격을 시도한다. 최전방 공격수 보우(FW, 최근 5경기 3골 4도움)와 부크사(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 결정력마저 선결돼있어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뉴 잉글랜드의 라인업 변동이 심하다. 이번 라운드 역시 원정 불리가 확실한 상황서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들지 의문이다. 그렇다고 올랜도 시티 선전을 기대하기엔 맞대결 전적 열세가 신경 쓰인다. 의외로 팽팽한 난타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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